거실서재화 : 책상, 의자 추천 (토끼네집, 시디즈링고, 일룸 장단점)

올 3월부터 

큰 아이가 학교에 가면서 책상을 어떤 것을 사줘야하는 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1-2년 쓸 가구들이 아니기 때문에 인터넷에 다양한 책상, 의자들을 검색하다가 거실서재화라는 글을 보게 되었고,
연년생을 키우는 우리집에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가지를 고민하게 되다 
아직은 좀더 자유롭게 그림과 생각을 적을 수 있는 넓은 책상을 썼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책상을 보드판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토끼네집 책상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링크 걸어둘게요

https://www.tokkinezip.com/?NaPm=ct%3Dlt0tjz6t%7Cci%3Dcheckout%7Ctr%3Dds%7Ctrx%3Dnull%7Chk%3D58ad0fc9bf17e4a878c955841b1597ef87b49203

유아책상의자로 시작하는 아이의 습관 만들기

새벽 4시의 우리집.

아이들 의자는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시디즈의 링고를 구매하였습니다. 
시디즈 링고는 구매할 수 있는 루트가 많기 때문에 따로 링크를 걸어두지 않겠습니다. 

벤치형 의자는 일룸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여러 가구 브랜드를 돌아다녔을 때 일룸 가구가 좀 튼튼하고, 가격이 들쑥날쑥하지 않아 믿음이 가서
일룸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아이들 가구는 일룸에서 구매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아이들 침대도 일룸 슬라이딩 침대입니다. 

확실히 책상을 거실에 두니 아이들이 모두 거실에 모여 이야기 하는 빈도가 높아졌습니다.

TV가 없어서 모두 방에서 다 따로 놀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직 어려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거실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단점이라면 그 누구도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저도 잠시라도 책을 읽을 수가 없고, 아이들도 조용히 숙제할 수가 없고
조잘조잘 떠들며 쉬지 않게 되더라구요. 

아마 고학년이 되면 그때는 방을 만들어줘야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그때까지는 거실에서 다같이 도서관처럼 모여서 오손도손 같이 공부하면 좋을 거 같아요. 

이렇게 인테리어 바꾼 것에 장점과 단점이 있겠지만 저는 일단 만족합니다.

아이들도, 아빠도 모두 만족해하는 듯 합니다.

제가 구매한 토끼네집 책상, 시디즈링고 의자, 일룸벤치형의자 모두 약 6개월 정도 사용하였고,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일단 토끼네 집의 가장 큰 장점은 책상을 보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자석이 붙는 점이었습니다. 
반면, 자석이 붙어서, 아이패드가 자꾸 붙어서 좀 힘들었어요. 그리고 다리가 좀 약해서 부러져서 다시 구매해야겠습니다.
다리만 다시 구매하는데 9만원이라 좀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그만큼 잘 사용하고 있어서 만족합니다.

시디즈링고 의자는 돌아가는 거 사면 아이들이 자꾸 허리를 돌린다고 하여 바퀴도 빼고
돌아가지도 않는 것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랬더니 앉고 일어나는 게 조금 힘들어요.
그리고 선배 엄마들 말로는 3학년 되면 더 큰 것으로 금방 바꿔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아이들이 편안해하는 거 같고 오래 앉아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룸벤치형 의자! 처음에는 시디즈 링고의자 사기 전에 일룸 벤치형 의자에 앉게했었는데
아이들이 불편한지 10분에 한번씩 일어나고 들락날락 거리고 책을 읽는둥 마는 중하고
엉덩이가 자꾸 아프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시디즈 링고 의자를 구매해줬고, 제가 숙제 봐줄 때 벤치의자에 앉았는데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쿠션이 있는데도 높낮이 조절이 안되어서 허리도 아프고 오래 앉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무엇보다 치명적인 장점은 인테리어가 너무 깔끔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벤치형 의자가 가지런히 놓여있는 거 보면 제 마음이 다 가지런해집니다. 

저처럼 임시형으로 두고 쓰실 분들은 추천합니다.

이상 거실을 서재화로 바꾼 후기였습니다!

저는 기회가 된다면 책상을 스타벅스에 있는 두꺼운 나무 책상 큰걸로 바꾸고 싶어요.
아이들이 금방 자라네요.